트럼프 군병원으로 이송되지만 권력이양은 안해(종합2)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병원으로 이송되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권력이양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병원인 월터 리드 병원 특실로 이송되지만 펜스 부통령에게 권력이양은 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대통령 유고시 부통령은 권력 승계 서열 1순위다.
◇ 만약의 사대에 대비, 군사병원 이송 결정 :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사병원으로 이송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사병원 특실로 이송된다고 밝혔다.
이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의사들의 권고에 의한 것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백악관은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위급한 상황에 빠질 경우, 응급처치 등에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음압병실 등이 갖춰져 있는 군사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 트럼프 대통령 경미한 열만 있어 :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기분이 좋고, 경미한 열만 있으며, 하루 종일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많은 의료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 동안 월터 리드 병원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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