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에도 中 2018년 대미 무역흑자 13년래 최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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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무역전쟁을 선언했다. 그런데 2018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13년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14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23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7% 급증한 것이며,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이 기간 중국의 대미수출은 11.3% 증가한데 비해 미국의 대중 수출은 0.7% 증가한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에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오히려 는 것은 그만큼 생산체인이 서로 얽혀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통계로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무역전쟁을 할 수밖에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는 옹색해 졌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전체 무역흑자는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중국의 전체 무역흑자는 3517억 달러로, 이는 2013년래 최저치다.

이는 중국이 전세계로 수출한 것보다 수입한 것이 더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8년 중국의 수출은 9.9% 증가한데 비해 수입은 15.8% 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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