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CEO "5년 내 아프리카 호텔 수 2배 확대 예정"
- 김정한 기자
(나이로비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가 아프리카의 호텔 수를5년 내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크리스 나세타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로 기존의 호텔을 인수해서 힐튼 브랜드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메리어트 호텔과 하얏트 호텔을 보유 중인 힐튼은 아프리카 투자를 확대해왔다.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기록 중이며 중산층 증가 속도도 가장 빠르다.
나세타 CEO에 따르면 힐튼은 아프리카에서 고급 호텔 '큐리오 콜렉션'(Curio Collection) 브랜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첫 장소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공항이다.
나세타 CEO는 성명에서 "이 호텔은 고객들을 아프리카 전역의 주요 도시와 공항으로 연결해주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성명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우리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보인다"며 "올해 8곳의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