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구리 메카` 콩고, 구리 생산량 9% 증가
- 배상은 기자
(로이터=뉴스1) 배상은 기자 = 아프리카 최대 구리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의 올해 1~9월 구리 생산량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83만 1000톤을 기록했다고 콩고 중앙은행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기간 코발트 생산량도 5만 9000톤에 달해 전년동기비 18% 늘었다. 금 생산량도 5.7% 늘어 2만3000kg을 기록했다.
구리를 비롯한 원자재 생산량 증가는 심각한 상태인 콩고 경제에 그나마 한줄기 단비가 되고 있다.
지난 2년간 원자재 가격 부진으로 콩고 경제는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다 하이퍼 인플레까지 겹쳤다. 올해 콩고의 물가상승률은 50%에 달할 전망이다.
임기 만료에도 퇴진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조셉 칼리바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격변 상황이 겹쳐 경제난이 악화됐다 . 콩고 선관위는 전날 대통령 선거를 내년 12월까지 또 한번 연기했다.
막대한 자원 매장량에도 콩고는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다. 전체 인구 8000만명인 콩고의 연간 예산은 50억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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