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F 연은 총재 "올 3~4차례 금리인상…양적긴축도"

"고관세 부과는 나쁜 일…위험요소 중 하나"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정책금리를 3~4회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의 4조5000억달러 규모인 대차대조표 규모도 올해 말부터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독일의 일간지인 보르젠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올해와 내년에 정책금리를 정상수준으로 돌려놔야 한다"며 "대차대조표도 올해 말 정상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3~4회 인상이 적절하다"며 4.5%인 실업률은 완전고용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다른 독일 일간지인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등 대미무역 흑자국들을 상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선거공약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일은 보고 싶지 않다"며 높은 관세는 "성장에도 나쁘고, 일자리에도 나쁘며, 인플레이션에도 나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망이 생각보다 전 세계적인 수준으로 통합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선거 때 한 말과 실제 행동은 달라질 수도 있지만, 위험 요소들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최측근이다. 올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내에서 투표권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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