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드라흐 "10년물 美 국채금리 3% 넘으면 증시 악영향"
"뉴욕 증시, 트럼프 취임식 이전 뒤집힐 수 있다"
- 신기림 기자
(뉴욕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3%를 넘으면 주식시장의 랠리와 주택 시장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군드라흐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10년물 (수익률)이 3%를 넘으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채권의 강세장이 끝났다는 것을 분명히 봤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드라흐는 13일 밤 투자 웹캐스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가 '채권 친화적'이 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앞으로 4~5년 안에 6%대의 10년물 수익률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드라흐는 민첩하게 미 국채를 매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미 국채에 대해 "지금은 사도 좋다"며 "채권 가격이 떨어질 때 더블라인은 이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10년물 수익률이 내년 3%를 넘으면 고수익 정크본드는 '유동성 부족의 블랙홀'에 빠질 것이라고 군드라흐는 경고했다.
뉴욕 증시에 대해서 군드라흐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 이전에 견고한 모멘텀이 뒤집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에 대해서는 "강세가 꽤 강하게 자리했다"면서도 앞으로 몇 주 동안 다소 약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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