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바스 "내년 스태그플레이션의 해…장기채권 지양"
"주식도 추천 않는다…높은 수익 내기 힘들 것"
- 황윤정 기자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미국 헤지펀드계의 거물 카일 바스가 내년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을 경고했다.
헤이먼캐피탈의 창립자인 바스는 1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미국인들의 임금이 올랐고 주거비도 올랐다. 이제 원자재 가격도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은 상승하나 경제 성장률은 둔화된’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스 창립자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물 국채 투자를 지양하라고 조언했다. 인플레이션이 채권 수익률은 끌어올리고 가격은 떨어뜨려 투자자들이 자본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주식의 비중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도 “나의 경제적 전망과 조언이 월가의 종말을 예견하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바스는 “금융시장이 붕괴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재차 언급하며 “나는 그저 향후 몇 년간 플러스(+) 수익률을 내는 것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y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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