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상하이 0.2%↑…물가지표 부진에 부양 기대감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증권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중국 증시가 11일 상승 마감했다. 주말 사이 발표된 지난달 중국의 물가 지표가 부진해 부양 기대감이 높아졌다.

소폭 상승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3000선을 회복하기도 하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다소 좁혀 전장에 비해 6.82포인트(0.23%) 오른 2994.92에 장을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는 11.05포인트(0.35%) 상승한 3203.33로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상승해 전월 2.0%보다 부진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이에 따라 시장은 당국의 부양책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연기금 자산 2조위안(약 343조원)이 증시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정부는 연기금의 주식 투자를 허용했다. 보콤인터내셔널의 홍하오 투자 전략가는 "NCSSF(전국사회보장기금)가 증시의 핵심 투자자로 자리 잡게 되면 세계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업종이 1.74% 올랐다. 중국석유화학은 0.63%, 페트로차이나는 0.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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