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 美 금리동결에 印 금리인하 관측 '상승'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인도 증시가 미국의 금리동결에 힘입어 18일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뭄바이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장 대비 0.98% 상승한 2만6218.91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지수도 1.05% 오른 7981.90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인도 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부동산주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투심이 부양됐다.

부문별로는 부동산주가 전장 대비 4.11%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이어서 은행주가 2.66% 올랐다.

개별종목들 중에선 악시스 뱅크가 전장 대비 5.14%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이어서 인도석유공사(ONGC)가 3.84%, 민간전력회사인 타타 파워가 3.71%, 석유화학 업체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2.34%, 제약사인 썬파머슈티칼스가 2.33%, HDFC 뱅크가 2.29% 올랐다.

반면에 제약사인 바자즈 자동차는 전장 대비 2.94%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이어서 타타모터스가 2.71%, 알루미늄 제조사인 힌달코 인더스트리스가 2.13%, 복합기업인 ITC가 1.62%, 전력 공기업인 바라트 중전기(BHEL)가 1.55%, 인도 최대 이통사인 바르티 에어텔이 1.14%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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