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31.3만건…11주래 최고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해 11주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22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 1000건 증가한 31만 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첫주 이후 가장 많은 수로, 전문가 예상치 28만8000건을 상회했다.
노동부는 주간 실업청구가 증가한 특별한 원인은 없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건수는 6250건 증가한 29만4000건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15일까지 한 주 동안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연속 수급자 수는 1만7000건 감소한 23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15년래 최저치다.
한편 2주 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9만 1000명에서 29만2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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