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FOMC 의사록 발표 관망 속 '상승세' (상보)
- 김정한 기자
(뉴욕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이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3대지수가 전날 하락 마감에서 반등으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1.89(0.32%) 상승한 1만6426.2에 개장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4.48(0.24%) 오른 1877.31에 출발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대비 9.22(0.23%) 상승한 4106.11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지난달 FOMC 의사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준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3시(미 동부시간 기준 21일 오후 2시)에 지난달 29~30일 열린 FOMC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의사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시 연준은 이 회의에서 월간 55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이달(5월)부터 추가로 100억 달러 줄여 450억 달러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미 상무부가 이날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연율 기준으로 0.1% 성장해 전망치인 1.2%를 밑돌고 지난해 4분기 기록인 2.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힌 직후 이루어진 것이다.
연준은 1분기 GDP 부진이 미국 경제가 지난겨울 이상한파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자산매입 규모 축소 기조를 이어갔다. 또한 제로(0)에 가까운 초저금리 기조도 유지했다.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취임 후 두 번째 정책회의를 주관한 후 새로운 선제적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았다. 또한 금리 결정과 관련해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압력, 기대 인플레이션, 금융시장 상황 등 광범위한 요소들을 고려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0일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관리목표인 2%를 향해 "서서히 상승 중"(drift upwards)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격한 물가상승은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더들리 총재는 비둘기 파로 양적완화에 찬성하는 인물이다.
반면에 같은 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예치 중인 2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초과준비금이 급격한 인플레이션 인상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플로서 총재는 대표적인 매파로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보다는 금리인상을 통해 금융체계 안정을 중시하는 인물이다.
종목별로는 세계 2위의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로위스'(Lowe's)가 개장 직후 전장대비 0.81% 하락 중이다. 이 업체는 앞서 분기 어닝실적은 기대를 밑돌았으나 이번 달 매출이 증가했으며 올해 매출 전망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석업체인 티파니는 전장대비 9.26%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 업체는 분기 매출이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S&P500지수 상장사들 중 대형 할인점인 타깃과 휴렛패커드(HP)가 어닝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어닝시즌이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톰슨-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20일 오전 기준으로 S&P500지수 상장사들 중 470개 업체가 어닝실적을 공개했다.
이중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의 비율은 68.3%다. 이는 1994년 이래 집계된 평균치인 63%를 웃도는 기록이며, 최근 4개 분기 기록인 66%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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