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정보 분석업체 '그닙' 인수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 트위터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가져온 정보 분석·가공 업체 그닙(Gnip)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이기를 원하며 이를 위한 최상의 방법은 고객들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고객과 직접적으로 일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선두를 달리는 소셜 데이터 제공업체이자 트위터의 오랜 데이터 파트너인 그닙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그러나 구체적인 인수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콜로라도 소재 기업인 그닙은 트위터의 모든 게시글의 흐름, 이른바 '파이어호스'(firehose)에 접근할 수 있는 트위터의 몇 안 되는 제휴사 가운데 하나다.

또 다른 제휴사인 톱시랩(Topsy Labs)은 지난해 12월 2억 달러(약 2122억원)가 넘는 금액에 애플에 인수됐다.

마찬가지로 트위터의 파이어호스에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시프트(Datasift)는 지난해 말 벤처캐피털업체인 인사이트벤처파트너 등으로부터 4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