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지표 혼조에 美국채 수익률 '하락'

(뉴욕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대비 2.5bp(1bp=0.01%포인트) 내린 2.81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이날 전장대비 2.5bp 하락한 3.750%를 나타냈고, 5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전장대비 2bp 내린 1.624%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의 산업 생산은 0.3% 증가해 미국 실물경제의 꾸준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이날 지난달 미국의 산업 생산이 전월대비 0.3% 늘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수요 증가가 제조업 활동을 증가세로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건수는 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착공건수는 계절조정치 적용 기준으로 전월대비 9.8% 감소한 99만9000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미국의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80.4를 기록, 전망치인 83.5와 지난달의 82.5보다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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