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中공상은행 주식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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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그룹은 보유 중인 11억 달러 어치의 중국공상은행(ICBC)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ICBC의 주식을 5.47~5.50 홍콩 달러(약 784~788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는 20일 홍콩 주식시장에서 기록한 종가 5.64 홍콩 달러(약 808원)보다 3% 가량 낮은 가격이다.
만약 골드만삭스가 11억 달러 규모의 ICBC 주식 매각에 성공한다면 2009년부터 진행된 여섯차례의 ICBC 주식 매각으로 101억 달러 상당의 총수입을 기록하게 된다.
2006년 1월 골드만삭스가 ICBC 주식 매입에 25억8000달러를 투자했음을 감안할 때 상당한 금액을 차익으로 챙기는 셈이다.
또한 2006년 이후 골드만삭스는 분기보고에서 ICBC와 관련된 35억 달러 상당의 순수입을 보고하기도 했다.
한편 분석가들은 골드만삭스의 ICBC 주식 매각 배경에 은행권의 규제 강화로 인해 다른 금융기관의 지분 보유가 어려워진 점을 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ICBC의 높은 주가 변동성이 골드만삭스의 실적 변동에도 영향을 미쳐 골드만삭스에 부담을 주는 점 등도 ICBC 주식 매각 이유로 거론됐다.
wit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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