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L컵녀, "M컵 되기위해 또 수술할 것" 13번째 수술 결심

L컵의 가슴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가슴을 더 키우려는 여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L컵의 가슴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큰 가슴사이즈가 될때까지 수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여섯 아이의 엄마 레이시 와일드(44)를 소개했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시는 L컵 사이즈의 가슴을 갖기위해 1990년부터 지금까지 12번의 수술을 했으며 현재 트리플 M 사이즈가 되기위한 가슴 확대 수술을 결정한 상태다.
레이시는 과거 라스베이거스에서 쇼걸로 활동했으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활동을 좋아했다.
하지만 20대에 결혼을 한 뒤 그녀는 아이들의 양육을 위해 쇼걸 활동을 접어야만 했다.
레이스는 "이제는 우리 가족을 부양할 수 있도록 본래 내 직업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슴 큰 모델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가슴을 키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가슴 사이즈가 트리플 M 사이즈가 되면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큰 5명 안에 들게된다"며 "그렇게 되면 나는 유명해지고 엄청난 힘을 얻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레이시의 여섯 자녀들은 엄마의 이러한 태도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자녀들은 엄마의 이같은 태도가 '당황'스럽다며 "엄마의 외모로 인해 학교에서 많은 놀림을 받고 있으며 엄마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가슴 수술을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엄마의 가슴이 트리플 M 사이즈가 되면 엄마는 수많은 부작용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라며 "몸을 움직이는 것에 있어 불편함과 괴로움을 느끼고 수술하는 과정에서 병균에 감염 돼 죽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레이시의 딸 토리(17)는 "엄마는 우리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는다. 수술하다 정말로 엄마가 죽게되면 어떻게 하냐"며 "엄마는 정말로 자신이 가슴 수술로 인해 죽게됬을 때 홀로 남겨질 우리 생각은 안하냐"고 수술을 그만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마이애미에서 외과전문의를 하고있는 알베르토 갈레라니 역시 "계속해 가슴 확대 수술을 한다면 앞으로 레이시는 신체기형장애를 겪을수도 있다"며 "이제 가슴 확대 수술을 그만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이미 레이시의 가슴 주변 피부층은 현저하게 얇다.이런 상태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계속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레이시는 가족들과 의사의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 없다는 입장이다.
가슴 확대 수술로 피부가 파열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으며 수술 과정에서 균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충분히 조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나는 브래지어를 더이상 착용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내 피부들은 편히 움직일 수 있다"며 "건강을 위해 몸무게 감량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는 가슴 수술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위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각오가 된 상태다"고 말했다.
현재 레이시는 영화와 TV쇼, 광고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으며 수천명의 온라인 팬을 보유하고 있다.
jisu12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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