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두려운 푸틴, 소치 별장 주변에 판치르 방공망 배치
- 문영광 기자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편집증' 의심을 받고 있는 푸틴이 자신의 별장 주변에까지 대당 수백억 원에 이르는 방공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러시아 '반부패재단'은 공식 유튜브채널 '나발니 라이브'를 통해 러시아 휴양도시 소치 교외의 크라스나야 폴랴나에 있는 푸틴의 비밀 별장에 대해 폭로했다.
나발니 라이브는 푸틴의 정치적 맞수이자 법정모독 등의 혐의로 수감 중인 러시아의 야당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팀이 운영하고 있다.
나발니 라이브는 최근 포착된 판치르-S1 복합방공시스템의 사진을 공개하며 구글 로드뷰를 통해 사진에 보이는 곳과 일치하는 곳을 찾아냈고, 이곳이 푸틴의 별장 주변이라고 주장했다.
이전에도 러시아 독립언론 아겐츠트바(Agentstvo)는 러시아 노보-오가료보에 있는 푸틴 관저 인근에도 판치르-S1이 배치됐다고 보도한 사례가 있다.
이번에 판치르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크라스나야 폴랴나 지역의 별장은 푸틴이 스키를 타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사실 이곳은 푸틴이 아닌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 소유지만, 나발니 라이브는 푸틴이 궁전 같은 이곳을 개인 별장처럼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지하에는 푸틴을 위한 개인 집무실과 침실은 물론 각종 식료품 보관소와 다양한 크기의 스파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평면도를 증거로 들며 설명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인 소프렙(SOFREP)의 편집장 가이 맥카들은 "푸틴이 상당한 시간을 보내는 곳에 방어 능력을 갖추지 않고 있을 리가 없다"”며 이번 폭로가 신빙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편집증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조심스럽게 집 주변에 그것들을 숨길 가능성이 있다" 분석했다.
glory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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