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쥬라기 월드' 인기에 사육사 패러디도 흥행
- 손미혜 기자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혹시 아직 '쥬라기 월드'를 보지 않았다면 주의하자.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쥬라기 월드'의 주인공 크리스 프랫이 열연한 한 장면을 더 이상 긴장 속에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상에서 '쥬라기 월드'에서 오웬(크리스 프랫)이 공룡 랩터를 조련하는 장면을 따라 한 해시태그 #JurassicZoo가 영화만큼 흥행하고 있다.
한 장면에서 오웬은 금방이라도 자신에게 달려들 듯 한껏 도약자세를 취한 랩터 3마리 앞에 두팔을 벌리며 이들을 제어했다.
이를 본 전 세계 동물원 사육사들이 코뿔소와 펭귄, 카피바라, 물개, 심지어는 사람을 앞에 두고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곧게 뻗은 두팔과 구부정한 다리에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등까지 모두 유사하다.
동물원 사육사 사이에서 유행하던 이 연기는 동물원 밖으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다음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또 다른 오웬의 면면들이다. 더 많은 사진은 #jurassiczookeeper, #prattkeeping and #raptorsquad 등을 통해 검색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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