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원숭이 포착, 동글동글 귀여운 눈…"만화 캐릭터 같아"
- 온라인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안경 원숭이가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간) 동남아 타이 펫차부리의 깽까찬 국립공원에서 포착된 '안경 잎 원숭이(더스키 랑구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집트 출신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이클 에드워드는 최근 3주간 타이 사진촬영 여행을 다닌 끝에 더스키 랑구르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마이클 에드워드는 "두 시간 정도 숲에 머물면서 홀로 있는 원숭이와 밝은 주황빛의 새끼를 안고 있는 어미 원숭이까지 총 세 마리의 원숭이를 목격했다.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2분간 주위에 머무른 뒤 조금씩 접근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대에서 서식하며 눈 주위의 털이 동그랗게 흰색을 띠고 있어 이른바 안경 원숭이라고도 불리는 더스키 랑구르는 아직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근접(NT)으로 분류된다.
더스키 랑구르는 서식지가 감소하면서 지난 30년간 개체 수가 30% 이상 감소했다. 더스키 랑구르의 주식은 나뭇잎, 씨앗, 과일, 꽃 등이다.
안경 원숭이 포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경 원숭이 포착, 만화에서 본 것 같다", "안경 원숭이 포착, 귀여워", "안경 원숭이 포착, 정말 웃기다", "안경 원숭이 포착됐구나", "안경 원숭이 포착,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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