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뒹구는 팔다리 … '인육 정육점' 등장에 '화들짝'

영국의 유명 정육점인 '스미스필드(Smithfield)'에서 사람의 신체부위를 연상케 하는 고기를 팔아 충격을 주고있다.
'인육 정육점'으로 유명세를 얻은 스미스필드 측은 최근 출시된 비디오게임 '레지던트 이블6' 홍보의 일환으로 동물의 고기와 갈비뼈 등을 재가공해 인육과 비슷한 모양의 고기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정육점에서 판매되는 손 모양의 고기는 약 1만 760원이다. 발 모양은 1만 770원, 넓적다리 모양의 스테이크용 고기는 약 5400원이다.
레지던트 이블6 게임 개발사인 캡콤 영국 지사 담당자는 "실제 '인육'처럼 보이는 것이 이번 홍보의 핵심"이라며 "인육 모양의 대부분을 동물 고기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육 정육점'인 스미스필드의 수익금은 사지절단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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