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심하다" 비난에 발끈…게임 방송 여성 진행자 '전신 흑칠' 등장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중국의 한 온라인 게임 해설자가 이전 행사에서 너무 노출이 심하다는 비난을 받은 후 이번에는 검은색 드레스와 가발을 착용하고 피부를 검게 칠한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 차이나닷컴 등에 따르면 '자자(Zhazha)'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이 여성은 중국 개발사에서 제작한 e스포츠 게임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서 이러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그녀가 며칠 전 다른 라이브 방송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던 사건 이후 발생한 일이다.

누리꾼들은 자자가 계속해서 다리를 만지작거리며 옷이 흘러내릴까 봐 불안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반면 남성 해설자는 정장을 입고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자자가 의도적으로 남성의 시선을 받기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고 비판했고, 다른 이들은 여성에게 노출이 심한 복장을 요구한 행사 주최 측을 비난했다.

이에 자자는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을 자유가 있으며 주최 측은 결코 간섭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녀의 해명을 믿지 않았고 심지어 일부는 자자가 "배신했다"고까지 말했다.

이로 인해 자자는 다음 방송에서 완전히 검은색 옷을 입고 나왔다.

누리꾼들은 "카메라 앞에 나타난 그녀를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사람들이 여자 해설자의 짧은 치마 길이보다는 경기 분석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