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유혹 강의' 52억 벌다 퇴출당한 인플루언서, 다시 열었다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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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남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강의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가 계정 정지 이후 활동을 재개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중부에 거주하는 저우위안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적 매력을 높이는 방법을 교육해 왔다.

저우위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2400만 위안(약 52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녀는 '성적 지능의 대모'(Godmother of sexual intelligence)라는 별칭도 얻었다.

그녀는 연애와 성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비롯해 상대를 유혹하는 말투, 제스처, 스타일링 등을 소개하는 강의로 인기를 끌었다.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했던 저우위안의 기존 계정은 '저속한 콘텐츠'를 홍보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정지됐다.

(SCMP 갈무리)

하지만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그녀가 3월 '니하오 저우다바오'라는 새 계정을 만들어 다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저우위안은 지난달 8일과 18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강좌를 다시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시장감독 당국은 당시 광고 내용이 관련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지난 1월 그녀에게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개인 자격으로 이뤄진 것으로, 우리 소관 밖의 일이다. 다른 정부 부처나 플랫폼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