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개월' 친구 아내 건드린 남편 친구…반나체로 침대에 '소름'
태국서 새벽 1시쯤 발생…부적절한 신체 접촉 시도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태국 라용의 한 여성이 남편의 친구가 침실에서 반나체 상태로 있는 것을 발견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태국 더 타이거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임신 4개월 차인 한 여성의 침실에서 남편의 친구가 반나체 상태로 있는 모습이 발각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새벽 1시쯤 임신부인 잉(Ying) 씨가 남동생과 그의 친구와 함께 집 앞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발생했다.
그때 잉 씨 남편의 친구로 알려진 남성 A 씨가 여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집 앞을 지나가다가 멈춰 섰다.
익숙한 얼굴들을 본 A 씨는 일행에게 인사를 건넸고, 그들은 A 씨를 테이블에 초대했다. A 씨가 잉 씨의 행방을 물었고, 잉 씨는 빨래를 가지러 아래층으로 내려왔다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A 씨가 남편과 친분이 있었기에 잉 씨는 그를 집에 들여보내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잉 씨는 남편과의 사소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A 씨는 위로하려는 등 잉 씨를 부적절하게 만지기 시작했고, 잉 씨는 불쾌감을 느꼈다.
잉 씨는 양해를 구하고 A 씨에게 계속 식사하라고 말한 후 위층으로 올라가 쉬었다. 뭔가 불안한 기운을 느낀 잉 씨는 방문을 잠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A 씨가 위층으로 올라와 문을 두드리며 휴대전화 배터리가 부족하니 충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잉 씨는 남동생에게 부탁할 수도 있었는데 왜 위층까지 왔는지 의아했지만 결국 충전기를 건네주고는 그를 아래층으로 데리고 내려오면서 그와 거리를 두려고 애썼다.
이후 잉 씨는 위층으로 돌아갔다가 잠시 후 침실 밖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고 나왔다. 돌아온 잉 씨는 침대가 있는 방에 불이 꺼진 채 속옷만 입은 A 씨가 누워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A 씨가 언제, 어떻게 잠긴 방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A 씨가 없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잉 씨의 남동생은 그를 찾아 나섰다가 누나 방에서 반나체로 있는 A 씨를 보고 경악했다. 격렬한 말다툼은 순식간에 몸싸움으로 번졌고, A 씨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잉 씨와 일행은 급히 달려와 말리면서 A 씨를 아래층으로 데리고 내려갔지만 A 씨는 병을 던져 유리를 깨뜨리고 물건들을 파손한 후 갑자기 집을 나갔다.
잉 씨와 그녀의 남편은 이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잉 씨는 임신 4개월 차인데 몸에 눈에 띄는 상처가 남아 있어 부부는 사건이 축소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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