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개발 남극 탐사차량, 무사고 1만㎞ 주행 성공

(출처=중국 관영 CCTV)
(출처=중국 관영 CCTV)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남극 탐사전용 차량이 1만 ㎞ 무사고 주행에 성공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중국 제42차 남극 탐사대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남극 탐사용 6륜 구동 차량 '설표'가 최근 남극 내륙에서 고장 없이 1만 ㎞ 이상을 주행해 극한환경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이달 초까지 중국의 남극 연구기지인 중산 기지와 남극 대륙 5곳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차량은 테스트를 위해 해빙, 자갈길, 눈, 고체 얼음 지대 등 남극 내륙 지역의 다양한 험지를 통과했다.

탐사대는 이 차량의 성공적인 검증으로 남극 내 지상인력 수송, 과학연구 지원, 비상구조 등 임무에서 중국 측의 장비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장비 차량과 무인 차량으로 구성된 설표는 중국 칭화대, 중국 극지연구소, 기타 중국 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차량의 후방 칸은 탐사대의 필요에 따라 과학탐사 모듈, 지상·공중 합동지휘센터, 긴급 의료구조 유닛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