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비하 내용의 홍보스티커 판매 논란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범퍼 스티커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이 범퍼 스티커에는 ‘2012년에는 약속을 어기지 말라’는 뜻의 “Don’t Re-Nig in 2012”가 적혀 있다. 그런데 nig라는 표현은 미국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의 줄임말이기도 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믿을 수 없다”며 “사진이 조작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이 스티커는 일부 웹사이트에서 약 3000원에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반대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는 "'renig'라는 단어는 ‘약속을 어기다’라는 뜻 외에 ‘손을 떼다’라는 뜻도 된다"며 "‘2012년에도 손을 떼지 말라’, 즉 결과적으로는 오바마의 재선을 환영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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