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딴 따단 딴 딴 따단~' 미션임파서블 테마곡 작곡가 별세
아르헨티나 출신 음악가 랄로 쉬프린 93세로 타계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을 비롯해 수십 편의 할리우드 영화 및 TV 프로그램 음악을 작곡한 아르헨티나 출신 음악가 랄로 쉬프린이 93세로 별세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연예매체는 쉬프린의 아들 윌리엄이 아버지의 타계를 확인해 줬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쉬프린은 10대 시절 미국 재즈에 심취했고 나중에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가 됐다. 쉬프린은 1967년 영화 '쿨 핸드 루크'와 1979년 영화 '아미티빌 호러'를 포함한 영화 음악으로 6개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쉬프린을 가장 유명하게 한 것은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이다. 그는 총 4개의 그래미상을 받았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이 주제곡으로 받았다. 이 음악은 영화가 상영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각종 영상의 바탕으로 깔리고 있다.
미션임파서블은 당초 1966년 CBS 텔레비전 첩보 드라마가 원작이다. 쉬프린의 음악도 당시에 만들어졌다. 이 음악은 파격적으로 4분음표가 한마디에 5개 들어가는 '오사박자(5/4박자)'로 박진감을 더해준다.
쉬프린은 2018년 영화 음악에의 평생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에게 상을 수여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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