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국경에 '완충 지대' 설치 중"
군인들이 이미 작업 착수했다고 밝혀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지대에 완충 지대를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아나돌루 에이전시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정부 회의에서 "현재 군인들이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푸틴 대통령은 또 이날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외 군대의 전투 방식이 "테러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그는 "보통 적들은 민간 건물, 거주지역, 민간인 등 군사적 중요성이 없는 목표물을 설정한다"며 "최근 몇몇 사건에서 앰뷸런스와 농장 기구를 포함한 민간 차량이 표적이 된 점이 내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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