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미국 광물협정 30일 체결 가능성"-로이터

소식통 "이날 늦은 오후 체결될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앞서 '백악관 충돌' 두 달 만에 독대를 하고 있다. 2025.04,2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30일(현지시간) 광물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에 "우크라이나 시간으로 이날 늦은 오후, 광물협정이 체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광물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모두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중 우크라이나 지원의 대가로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등 천연자원 개발 이익을 미국과 공유하는 광물협정 체결을 요구해왔다.

언론에 의해 확인된 광물협정 초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향후 원유 및 가스를 포함한 국영 광물 자원 개발로 벌어들일 수익의 50%를 기금에 투입한다.

기금의 일부는 전후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재투자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은 기금에서 '미국 법에 따라 허용되는 최대의 재정적 이익을 소유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광물 수익의 일부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쓰이고, 일부는 미국이 가져간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예산에 이미 포함된 자원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나프토가스 등이 진행해 온 기존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