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방산, 중동 넘어 유럽·영미로…세계 1위 美 록히드마틴과 협업까지
- 조윤형 기자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오래 전부터 쌓아온 신뢰를 발판으로 손을 잡고 해외 수출 판로를 확장한다.
27일 방산업계는 국내 방산업체들이 올해 연말부터 오는 2025년까지 유럽, 북미, 중동 등 지역에서 대규모 수출 사업 계약이나 입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굵직한 계약에 성공할 경우 오는 2027년 '4대 방산수출강국 도약'이라는 정부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KAI는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협업해 미 해군의 고등·전술 입문기 및 공군 전술 훈련기 사업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해당 사업 규모는 총 500여 대로 추산된다는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FA-50이 미국에 진출한다면 해외 고등훈련기 및 경전투기 시장에서 1300대 이상의 판매와 50% 이상의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KAI와 록히드마틴은 한국군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LOI)도 체결한 바.
당시 다나 피아타론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부사장은 "KAI와 함께 한국군의 향후 30년 동안 높은 효용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헬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또한 최신형 K-9 자주포인 K9A2를 필두로 영국의 MFP(Mobile Fires Platform)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와 관련 KAI 수리온의 성능, KAI의 FA-5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A2 자주포 등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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