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이유로 인한 세계의 금기 음식…이슬람교도 돼지고기 금기시

이슬람교도들은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이슬람교도들은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는 특정 음식을 금기시해 아예 먹지 않는 곳도 있다.

우선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들은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구약성서에서는 먹을 수 있는 짐승의 조건을 나열하면서도 예외적으로 먹어서는 안 될 짐승들을 여럿 나열하고 있는데, 그중 돼지도 포함돼 있다.

돼지고기를 금기시하게 된 이유로는 돼지의 더러운 습성과 불결한 식습관 때문이라는 설과, 선모충에 감염될 위험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또 인도에서 대부분의 힌두교도들은 비슷한 종교적 이유로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보신탕을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유럽에서나 미국에서는 개고기는 혐오 음식으로 여긴다. 우리가 즐기는 문어와 오징어도 북유럽인과 게르만 민족은 먹지 않는다.

특히 북유럽인들에게 문어는 '악마의 물고기(devil fish)'라고 불릴 정도로 기피하는 대상이다. 이들이 문어를 기피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기독교라는 종교적 배경이라고 하는 견해가 있다.

유대교에서는 먹을 수 있는 수중생물을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으로 규정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문어·오징어·뱀장어·가오리 그리고 갑각류와 조개류 등,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어류는 모두 금기 대상이다.

khe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