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최고령 슈퍼모델 커버 장식…모델 경력만 70년
- 박소영 기자
(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 나이가 가장 많은 모델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는 델로피체는 193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는 85세다.
그러나 표지 사진 속 델로피체는 젊은 모델들 못지 않은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뽐낸다. 오히려 젊은 모델들에게서는 찾을 수 없는 연륜과 여유마저 느껴진다.
13살 때 살바도르 달리의 캔버스 앞에 섰던 델로피체는 이후 70년간 모델로 살아왔다. 15살 때 모델계에 정식 입문했으며 16살 때는 최연소 보그 표지모델로 데뷔했다.
델로피체는 뉴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나는 패션계가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부류이다. 늙었고 흰머리가 났다"면서 "그러나 나는 내 나이에 맞섰기 때문에 그 부류를 조금씩 넘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5년 간 젊은 시절 때보다 더 많이 일했다고 덧붙였다.
뉴유의 공동편집장 루첼 루이스 코엣지는 델로피체에 대해 "그녀는 나이에 저항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고령 여성들이 소비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그들과 비슷한 나이대의 모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배경이 된다는 것이다.
60대의 나이에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할리우드 여배우 헬렌 미렌(69)과 슈퍼모델계의 전설 트위기(65)는 현재 로레알 화장품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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