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브엘만데브 상황 통제 불능으로 전개…우려"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러시아가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 세력 확대가 이어지는 바브엘만데브해협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12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 바브엘만데브해협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러시아 정부가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는 전날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전략적 요충지인 페림섬까지 진출했다고 예멘 정부 소식통들이 전했다.
후티의 페림섬 진출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해상 수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장악력을 더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수에즈운하를 거쳐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선박들의 주요 통로다.
최근 중동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호르무즈해협의 통항 불안에 더해 바브엘만데브해협까지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원유와 물류 수송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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