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버지 별세…아들 '축구의 신' 만든 평생의 조력자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별세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9)의 평생의 조력자인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별세했다. 향년 68세.
8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시의 가족은 호르헤가 오랜 투병 끝에 간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호르헤는 메시가 아르헨티나 시절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세계 최정상의 축구 선수가 되기까지 아들의 여정을 함께 한 최대 조력자이자 에이전트(대리인)였다.
메시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힘든 시기 아버지가 계속 축구를 하고 싶은지 집에 돌아가고 싶은지 물었다. 난 계속하고 싶었고 아버지도 내 곁에 남아주셨다"고 회고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스페인축구협회(RFEF) 및 메시가 몸담은 구단들은 잇따라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스는 "호르헤의 변함없는 동행과 보이지 않는 리더십이 메시의 모든 발걸음을 뒷받침했다"고 애도했다.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마음고생하면서도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그는 월드컵 이후 지난주 소속팀인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 복귀하기 전 아버지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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