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북한군 추가 배치 준비…北, 러에 새 미사일 발사대 제공"

"6월부터 러 보로네시서 북한군 3만명 수용 준비"

2025년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 장성들과 인사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2025.5.9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북한군 추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북한군 3만명 추가 투입을 원하고 있다"며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에서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보로네시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남서부 도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새 탄도 미사일 발사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 약 1만4000명을 파병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고 있다. 북한군은 작년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러시아 서부 요충지인 쿠르스크를 탈환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