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올해 첫 공식 폭염 시작…마드리드 최고기온 40도
"스페인 폭염 25일까지 지속"
프랑스도 폭염 우려·독일은 폭염 경보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스페인에서 21일(현지시간) 올해 첫 공식 폭염이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인 기상청은 이날 스페인 17개 지역 중 13개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북서부 바스크 지방은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수도 마드리드는 이날 최고 40도까지 치솟았다.
마드리드의 엘 라스트로 벼룩시장을 방문한 22세 엔지니어 헤일리 산 세사리오는 "너무 더워서 흰색 옷만 입고 다닌다"며 "어디를 가든 작은 선풍기를 들고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마드리드에 거주하는 49세 사회 교육자인 아나 가르세스는 시장을 방문하며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의 더위"라고 했다.
스페인에서의 폭염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스페인 정부는 과도한 햇볕 노출을 우려하며 폭염에 따라 산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경을 접한 프랑스의 국영 철도 운영사인 SNCF도 이날 폭염 기간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기차를 이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인근 독일에서도 전국적인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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