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스위스서 오늘 오후 4자 회담…파키스탄·카타르 참석"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美, 레바논 휴전 보장 못 해…핵심 의제 될 것"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스위스에서 21일(현지시간) 오후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파키스탄과 카타르 중재팀도 함께 참여한다고 확인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이번 회담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며 “오전에는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 대표단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후에는 이란과 미국 대표단이 카타르와 파키스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자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오늘 회담은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 이행을 후속 점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레바논에서의 휴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스위스 회담에서 이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란산 원유 판매에 대한 제재 유예 조치와 해외에 묶인 이란의 동결 자금 해제 등의 현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RNA 통신은 이날 아바스 아라치 이란 외무장관이 스위스 공식 일정의 첫 순서로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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