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대통령 "우크라 전쟁 수개월 더 지속…러, 나토 공격 안 할 것"
"러시아 공격 증거 전혀 보지 못해"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수개월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러시아가 더 이상 공격을 확대할 가능성은 낮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직접 공격할 계획도 없다고 예상했다.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스투브 대통령은 이날 핀란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최소 3~4개월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을 비롯한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정착된 후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가능성을 경고한 데 대해 "저는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또한 "러시아의 목표는 유럽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작전의 일환은 유럽 스스로가 러시아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자 군 통수권자로서 저는 공격의 증거를 전혀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는 전쟁에서 패배하더라도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높을 확률로 고립된 국가로 남고, 러시아의 경제는 선진국에 계속 뒤처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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