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G7 회의에 젤렌스키 참석…우크라 지원 공감대 필요"

사우디·UAE·카타르·이집트 정상도 참석…호르무즈 및 종전협상 논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6.4.20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다음 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아랍 4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시민사회 대표들과의 대화 중 G7 정상회의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참석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G7 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정상들도 별도 세션에 초청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별도 세션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와 이란 관련 협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남북 파트너십이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외에도 이 의제를 함께 구축해 온 파트너들을 초청할 것이며 특히 한국, 인도, 케냐, 브라질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중국과 여러 신흥국이 참여하는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정상회의'(World Convergence Summit for Growth)가 화상으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및 다른 국가의 기술 기업들과 보호 및 규제 정책과 주권 문제, 사이버 보안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세계 불균형과 성장 문제를 다루는 세션으로 정상회의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