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스네프트 "러 올해 원유 수출, 작년 수준 유지 전망"
동부 코즈미노항 적재 능력 연 5000만 톤으로 확대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러시아의 올해 원유 수출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송유관 독점기업 트란스네프트의 니콜라이 토카레프 대표는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2026년 러시아 원유 수출이 2025년과 같은 수준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출 물량 전망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토카레프 대표는 "러시아 극동 코즈미노항의 원유 선적 능력을 연간 500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코즈미노항은 러시아 극동 지역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으로서 아시아 시장을 러시아산 원유 선적에 활용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전쟁에 돌입한 이래 서방의 제재와 가격상한제 등 압박을 받자, 중국·인도 등 아시아 시장으로 원유 수출 경로를 재편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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