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스웨덴과 '그리펜' 전투기 관련 중대 조치 준비"

스웨덴 도착 뒤 텔레그램 통해 밝혀

JAZ-29 '그리펜' 전투기. <자료사진> 2026.04.2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스웨덴과 대규모 방위 패키지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스웨덴에 도착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스웨덴제 '그리펜' 전투기와 관련한 "강력한 조치"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스웨덴 방위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웨덴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전력 강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양국은 그리펜 전투기 협력과 관련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최대 150대 규모의 '그리펜 E'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판매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신규 전투기 생산·인도엔 상당 시간이 걸리는 만큼, 스웨덴군이 보유 중인 '그리펜 C·D' 기종을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펜'은 스웨덴 사브가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미사일·드론 공습에 대응하고 공군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서방제 전투기 확보를 추진해 왔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