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재무 "G7, 中희토류 의존도 낮춰야…지체할 시간 없다"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재무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이 중국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며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클링바일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G7 국가들의 희토류 조달 체계를 개선하고 희토류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곳을 검토해야 한다며 핵심 원자재의 일정 비율 이상을 회수 및 재사용하도록 하는 재활용 할당제와 목표 설정을 제안했다.

클링바일이 G7 국가들이 희토류를 의존하고 있는 국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중국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G7 국가들은 그동안 중국의 핵심광물 및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협력해 왔다.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유럽의 주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우리는 불평하는 대신 우리의 강점을 다지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크롱 대통령과) 프랑스와 독일이 축이 되어 유럽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다음 선거 전까지 여러 프로젝트를 앞당겨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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