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언론 "우크라군에 한타바이러스 확산" 주장
- 유철종 전문위원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전선에 배치된 우크라이나군에 한타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자국 보안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안기관 소식통은 "(러시아와의 교전 지역인)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이에 한타바이러스가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현지 의료진의 전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수미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진지들에는 설치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고, 위생불량과 군인들의 면역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질병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설명도 보탰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원들이 한타바이러스로 희생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지만 드물게 장기간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는 약 6주에 달한다.
고열, 오한, 두통, 복통, 메스꺼움 및 구토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악화하면 내부출혈과 신부전, 심혈관계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
러시아 측의 이런 주장이 전시 선전선동전의 일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cj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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