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8일~10일 전승절 휴전…예고보다 하루 더 늘어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전승일을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우크라이나와의 교전에서 휴전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소련 국민의 승리 81주년을 기념하는 5월 8일 자정부터 5월 10일까지 러시아 측은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이틀간(8~9일)의 휴전을 선언한바 있는데 이보다 하루 늘어났다.
우크라이나는 자체적으로 6일 하루 휴전을 제안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제안에 대해 러시아는 반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의 제안은 거부한 채 러시아가 인도적 목적이 아닌 단지 승전일 행사만을 이유로 휴전을 요구하는 것은 “극도의 냉소주의”라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우랄 지역까지 확산한 점을 거론하며, 기념행사에 대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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