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美·이란 대통령과 통화…"휴전에 레바논도 포함돼야"
"중동 전체 안보 보장할 포괄적 협상의 길 열어야"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휴전에 레바논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두 정상에게 휴전을 수용한 결정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며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충돌 지역에서 교전 당사자들이 휴전을 완전히 준수하기를 바라며 이는 휴전이 신뢰 가능하고 지속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 지역 모두의 안보를 보장할 수 있는 포괄적 협상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어떠한 합의든 이란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지역 정책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문제까지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기여할 수 있는 모든 당사자의 지원 속에서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는 방법"이라며 "프랑스는 중동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날(7일) 파키스탄의 중재 하에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으나 이스라엘은 휴전 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전역을 공습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베이루트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최소 112명이 사망하고 837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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