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식품당국 "다논 리콜 분유 2종서 구토 유발 독소 검출"
세레울라이드 검출 확인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이 이달 초 리콜한 영유아 조제분유 2종에서 구토와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 '세레울라이드(cereulide)'가 검출됐다고 스위스 당국이 18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식품안전수의청은 "압타밀 프로누트라 1(1.2㎏)"과 "압타밀 프로누트라 주니어 12+" 제품에서 해당 독소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논은 지난 5일 두 제품을 리콜했다고 말했다.
여러 분유 제조업체는 세레울라이드 오염 문제로 유아용 분유를 회수해 왔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 검사에서 이번 검출 결과가 나왔다. 3일 이후 스위스 당국에는 관련 증상 의심 사례가 20건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레울라이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증식하며 생성하는 대사산물이다. 고온에서 가열해도 구조가 유지돼 분유 물을 끓이거나 젖병을 소독해도 제거가 불가능하다. 다논 분유는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았지만, 직구나 구매대행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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