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파리 개선문 인근서 경찰에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사살
경찰 1명 경상…용의자 병원 이송돼 숨져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프랑스 파리 개선문 인근에서 경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사살됐다.
1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선문 아래 '무명용사의 묘' 횃불 재점화 의식 도중 프랑스 국적자인 브라힘 바흐리르(47)가 흉기로 경찰들을 위협해 경찰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다른 경찰이 바흐리르에게 발포했고, 바흐리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재 개선문 일대를 봉쇄한 상태다.
범행 당시 바흐리르는 칼뿐만 아니라 가위도 소지하고 있었다. 한 소식통은 "그는 당국의 감시 대상에 올라가 있었다"며 "자신이 거주하던 파리 외곽의 경찰서에 전화해 '학살을 자행하겠다'고 말해 수색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검찰청은 바흐리르가 2012년 벨기에에서 경찰관 3명을 공격한 사건과 관련해 살인미수와 테러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출소했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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