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코프 "트럼프의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 크렘린은 불참"

19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벨라루스 대통령도 불참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2025.12.12.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 크렘린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외교부에서 여전히 논의 중인 사안이며, 크렘린 측에서는 참석 계획이 없다”고 RTVI의 질의에 답했다.

앞서 언론은 평화위원회의 첫 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도 초청받았지만, 일정 문제로 불참을 통보했다. 루카셴코 대변인 나탈리아 에이스몬트는 “초청장을 늦게 받아 이미 대통령의 일정이 확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평화위원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구상으로, 가자지구 분쟁 해결을 포함해 국제 갈등을 다루기 위해 2026년 1월 출범했다. 다보스에서 열린 창립 행사에서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위원회는 가자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분쟁 해결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에는 약 60개국 정상들이 위원회 참여 초청장을 받았으며, 일부는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대이자 종신 의장을 맡는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