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CE,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경호 지원…"이민 단속은 안해"
ICE "치안·경호 작전, 이탈리아 당국 권한"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미국 선수단 경호 작전을 지원한다.
2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ICE는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이 미 국무부 외교안보국(DSS), 개최국 이탈리아와 함께 초국가적 범죄조직이 야기할 수 있는 위험을 완화하는 작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치안·경호 작전은 이탈리아 당국의 권한 하에 있다"며 "ICE는 외국에서 이민 단속 작전을 수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ICE 요원들이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에게 총을 쏴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면서, 이탈리아에서는 ICE 요원들의 배치와 관련해 거센 논란이 일었다.
현지 당국은 당초 ICE의 배치 가능성을 부인했으나, 이후 이들이 대표단 경호 지원에만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틸리오 폰타나 롬바르디아주 주지사는 "(ICE는) 방어적 역할만 할 것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주지사실은 "폰타나 주지사는 배치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가정적 질문에 답했을 뿐이다"라고 부연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린다.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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