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자 어린이 중증환자 데려와 치료한다…최대 300명 추진
자선단체와 협력해 진행…부모·보호자·형제자매 동행 가능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영국 정부가 가자지구에서 중증 질환을 앓거나 중상을 입은 어린이 최대 300명을 국내로 이송해 치료해 주는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정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긴급 치료가 필요한 더 많은 어린이를 대피시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는 그들의 치료에 가장 적합한 경우 영국으로 이송해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의 계획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아픈 어린이를 영국으로 이송해 치료를 제공하는 자선단체인 '프로젝트 퓨어 호프'와 병행해 실행된다. 프로젝트 퓨어 호프는 올해 3명의 어린이를 영국으로 이송해 치료를 제공했다.
이 단체의 대변인은 정부 계획을 환영하며 2년간의 성공적인 대피 경험에서 얻은 전문 지식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더타임스는 정부가 최대 300명의 어린이를 영국으로 이송해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부모나 보호자, 필요시 형제자매도 동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달 26일 필수적인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영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긴급히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정부는 요르단과 협력해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공중에서 투하하는 한편,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