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와 주미 대사 교체 논의…슈미할 총리 등 거론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5.0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5.0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교체를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젤렌스키가 지난 4일 트럼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으며 우크라이나 외교부에 미국과 차기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 임명을 논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는 옥사나 마르카로바로 차기 대사 후보에는 데니스 슈미할 총리, 올라 스테파니시나 부총리,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 게르만 갈루셴코 에너지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대사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지난 4일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중단 문제 등을 논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 지원 재개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렸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