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안보수장, 푸틴 특별지시로 평양 방문…김정은과 회동 예정
타스통신 보도…지난 3월부터 세 번째 방북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별 지시를 받아 평양을 방문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는 쇼이구 서기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공보실도 쇼이구가 지난 4일 방북 당시 도출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해 있다며 그가 북한 지도부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이구는 지난 3개월 동안 세 차례나 평양에 방문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우크라이나 상황, 특히 쿠르스크 지역의 재건 문제와 북한군 전사자 추모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총비서는 쇼이구에게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한 러시아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쇼이구의 이번 방북이 지난 4일 양국이 합의한 사안들을 러시아와 북한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틀 안에서 이행하기 위한 후속 협의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쇼이구는 지난 3월 21일에도 방북했다. 당시 그는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김 총비서에게 전달했으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러시아와 미국 간 대화 재개 가능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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